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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경제보기/기업이야기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전 유상증자

by 금빛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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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의 쌍용차(003620) 인수가 이번 2000억원대 운영자금유상증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KG그룹은 인수대금 유상증자와 감자를 진행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운영자금 2055억1000만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5000 원이며 총 4110만2000주를 발행한다. 자금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1월9일이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사진=쌍용자동차)
 
이번 유상증자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신주발행 조치로 3자 배정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KG컨소시엄으로 KG그룹의 M&A 인수자인 KG모빌리티와 켁터스PE(제3차모빌리티홀딩스주식회사)이다. 각각 지분 3690만2000주(89.7%)와 420만주(10.4%)를 배정받게 된다. 유상증자 이후 KG그룹의 지분율은 69.08%가 된다. 
 
앞서 KG그룹은 지난달 21일에도 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3654억9000만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3655억원 규모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KG모빌리티가 단독 참여했다. 이때 KG그룹은 신주 7309만8000주를 더 취득해 쌍용차 최대주주(61.88%)로 이름을 올렸다. 
 
2번의 유상증자를 합하면 KG그룹이 인수 발표 이후 쌍용차에 투입한 금액만 5710억원이 된다. 쌍용차는 인수금액 조달 상황을 밝히며 감자도 동시 진행했다. 액면가액 5000원의 보통주 3.16주를 액면가액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감자비율은 68.37%이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이후로 기업회생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쌍용차가 이달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내고 승인을 받으면 법정관리체제를 벗어난다.
 
KG그룹의 쌍용차 입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8월 곽 회장이 쌍용차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향후 중국 전기차 생산기업 비야디(BYD)와 기술 제휴로 관련 영역 기술 확장에도 나설 전망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내년 토레스는 7~9월까지 3개월 간 1만1107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기간 SUV 1위 기아 쏘렌토는 1만8743대를 판매했다. 쏘렌토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 토레스는 현재 사전계약 물량이 6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차는 8월31일에도 회생채권의 출자전환을 통한 변제를 위해 4665억원의 유상증자도 발표했다. 총 9331만6700주의 신주를 △마힌드라 2644만1197주 △만도 517만4838주 △희성촉매 481만3495주 △현대트랜시스 433만2327주 △디젠 335만4265주 등으로 배정했다. 

> 17일 현재  쌍용차의 종가가 2700원에서 8,760원으로 변경되고 주식수 변경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법정관리 졸업과 함께 재거래를 기대해 봅니다. 상장후 회생채권 출자전환 매물이 나올지 락이 걸렸을지가 모르겠습니다.


2년 5개월 만에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른 거래정지 종목도 주목받고 있다.
쌍용차는 2년 가까이 거래가 정지된 코스피 종목인데 내년 2월께 상장폐지(거래재개)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신라젠이 이날 400원(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거래를 재개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다. 다만 신라젠의 거래재개(12일) 시초가는 2020년 5월 거래정지 직전 종가(1만2100원)보다 30.7%낮은 8380원으로 결정됐다. 신라젠은 30거래일 이상 매매가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시초가는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라 거래정지 직전 종가의50~200% 범위에서 새로 정해진 것이다.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현재는 거래정지 직전 종가를 넘겼다. 거래재개 시초가와 비교해 약 1.7배 올랐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됐다. 종가 2770원에 2년 가까이 거래가 묶인 상태다. 쌍용차는 이달 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할 예정이다.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쌍용차는 지난해 4월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선 후 1년6개월만에졸업하게 된다. 이에 KG그룹은 쌍용차 인수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고 이달 5일에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하지만 쌍용차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는 법원의 결정과는 무관하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다.
쌍용차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상장공시위원회는 내년 2월쯤 열릴 전망이다. 현재 한국거래소는쌍용차에 올해 12월 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쌍용차는 개선 기간 종료후 7일 이내에 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거래소는 신청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한다. 여기서 쌍용차의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난다. 상장유지로 결정나면 다음 거래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22-10-17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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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쌍용차 법정관리 종결...법원 "채권 대부분 변제"
 
【 청년일보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11개월만에 회생절차를 마무리 했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다. 지난해 4월 15일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 돌입 1년 7개월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11일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천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약 2천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등 영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회생 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31일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한 바 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재매각 절차에 들어가 KG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고, 올해 8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했다.
 
KG컨소시엄은 3천655억원의 인수대금을 냈고, 유상증자 대금도 납입 완료했다. KG모빌리티가 쌍용차 지분 66.12%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인수대금을 바탕으로 채권을 대부분 갚았다. 아울러 7월 출시된 신차 토레스가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서는 등선전해 재무 개선에 힘을 주고 있다. 
 
쌍용차는 M&A 성공과 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조기 경영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2-11-11

 

쌍용차, 상장폐지 사유 해소기간 3번째 확보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정문 전경. 사진= 이코노믹리뷰 DB쌍용자동차가 지난해 회생절차를 종결한데 이어 상장폐지 사유를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적 기간을 추가 확보했다.
쌍용차는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한 결과 한국거래소로부터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개선 기간은 오는 4월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022 회계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4월4일)로부터 10일 지난 시점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31일까지 7개월여 가량 이어진 두 번째 개선기간이 종료되기 직전 심의요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세 번째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해 4월 중순까지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았다.
쌍용차는 지난 2020 회계연도에 대한 외부감사 결과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음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를 얻었다. 이후 2021 회계연도에도 의견거절을 받았다. 해당 기간 적자를 기록하고 부채 규모가 늘어나는 등 기업 존속 가능성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상장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을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다.
다만 해당 상장사는 한국거래소에 이의를 제기한 뒤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그동안 두 차례 개선기간을 확보한 뒤 영업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투자자를 찾는데 사활을 걸었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을 차체에 적용해 만들어진 쌍용자동차 토레스. 출처=쌍용자동차이 결과 지난해 KG그룹과기업투자자들을 만나 협의한 뒤 새로운 투자자로 결정하고 회생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KG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대금을 현금으로 확보해채권을 변제했다. 이 뿐 아니 라 지난해 중형 SUV 토레스를 출시한 뒤 호응을 얻어 영업실적을 개선하기도 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회생계획 성과 등을 고려해 절차종결 결정을 내렸다.
쌍용차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022 회계연도에 대한 감사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선기간을 확보한 것은 지난 회계연도에 대한 감사 결과가 최근 개선기간 종료시점 이후에 나오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한국거래소의) 다음 결정일 까지 매매거래 정지는 지속된다"고 밝혔다. 
2023-01-15

2022.10.14 - [금빛 경제보기/주식이야기] - 쌍용자동차 법원 회생계획,법정관리등

 

 

쌍용자동차 법원 회생계획,법정관리등

공정거래위원회는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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