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상한가 터치 (아직 세상엔 돈은 많다)

내년 6월까지 공매도 금지 첫날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시가총액 20조 가까운 기업이 상한가를 터치하고 상한가를 왔다갔다 하는 시장입니다.

기타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강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2차전지 관련주는 오늘 날아가고 있습니다.

시장에 돈이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는 있었지만 

미수도 안되고 신용도 안되는 종목을 이렇게나 올릴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왠지 뇌피셜을 만들어 내게 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오늘 엄청난 자금의 힘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이슈가 이 정도 일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은 이렇게 받아 들이니 인정할수 밖에 없는 현실.

하지만 왠지 정권 차원에서의 공매도 금지 이슈라...

 

한동안 강남 사모님 투자에 1,2등을 다투던 에코그룹주와 그 이후 갈아 탔다던 포스코 홀딩스의 주가는 크나큰 손실을 보고 있던 상황에  유난히 이 섹터에 몰렸던 공매도를 금지하는 이슈.

 

얼마전 부터 이슈가 되었던 공매도 금지 청원이 모멘텀이 되었다기에는 왠지 현 정권의 '투자 분위기 띄우기 정부' 라는 점이 석연치 않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저 역시 개인 계좌는 좋을 수 있지만,

이것은 왠지 강남 사모님들 손실을 만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슈라는 생각.

공매도 금지 할테니 더 사서 만회해라는 SIGN.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뜬금없이 합니다.

45조까지 줄어든 거래대금의 영향을 이렇게 올리는 정부의 입김.

미수 ,신용도 안되는 종목이 하루에 몇조씩 올릴 수 있는 힘이 있는 현 경제 주체들의 영향력등이 느껴지는 오늘 하루 입니다.

 

추가.

캡처하다가 늦게 LG엔솔 주가를 봤더니 에코프로는 쫄이네요.

LG엔솔, 에코프로 하나의 기업이 올르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