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청산은 2차전지부터....

지난 6일 전격적으로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의 효과는 일단은 지난주 없었다고 보아집니다.

단지 기대감으로 6일 상승했고 지난주 그 여파로 지지부진했던 한주를 견디면서 그들의 전략을 여기저서 말해주는 고수분들 덕분에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역시 선물플레이로 선물 매도에 나선 외국인의 매도로 지수는 버틸수가 없었고 수급도 코스피 거래량의 6조수준의 하락으로 버틸 체력이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1주일간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효과가 없음을 느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에 언급이 오늘 있었습니다.(시장 차트 망가트리고는 예측불과 증시 만든 시장도 모르는 자의 그나마 자기방어였다고 봅니다.)

이제서야 아마도 실질적 공매도 청산이 오늘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실질적으로 1주일동안 공매도 청산이 미미했습니다. 아미도 오늘의 상승은 기약없는 공매도 금지라는 시그널을 이제야 반응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내렸는데도 하이브도 아직 30만주 가까이 있습니다.

많이 올랐던 클래시스도 신고가라 많은 공매도 잔고는 없지만 청산은 아직입니다.

동박의 강자 SKC 실적 발표는 우울했지만 공매도 잔고는 꾸준히 줄고 있으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픈 손가락 호텔신라는 공매도 잔고가 여전히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조금 반등은 했지만 공매도 청산은 아직 먼 길입니다. 

어쩌면 기간을 알수없는 공매도 세력입장에서는 선물로 눌러놓았던 지금이 아직 수익구간일 것 같아보입니다.

전고점까지는 개별 공매도 종목들은 누르면서 반등시키고 누르면서 반등시키고를 반복하면서 공매도 청산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급등주 아니고서 안정적 수익을 원한다면 공매도가 많았던 실적 상승 가능 종목을 찾아서 조금씩 누를 때 매수하는 관점이 괜찮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