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001570) 2연상.

지난주 경제방송에서 잠시 언급한 회사로 처음 '금양' 이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삼프로TV 에서 '금양' 의 박순혁 이사님의 적극적 소통으로 주말 관심종목 등록.

 

개인적으로 저는 2차전지 관련주는 한번도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이 언제든지 나올수도 있고 NCM 9.1.1 이니 6.2.2 도 98% 하이니켈을 개발한 회사(에스엠랩)도 나오기도 했고,

LFP 도 어쩌면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필요하다고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LFP는 요즘의 시대흐름에 맞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10배 상승도 관심이 없었고, 당연히 관심제외 그룹 LG의 엔솔은 관심 대상이 되지 않는 회사였습니다.

왜 오르는지 이해를 못했고 그래서 투자도 제외한 종목들이었습니다.

 

테슬라조차 생산량에 대한 부정적 근거로 무시했고 작년 무섭게 오르는 테슬라 주가를 보면서 유동성의 힘을 느꼈을 뿐이라고 생각했고, 이후 테슬라의 4680이 왜 대단한지, OTA(over the air) 의 위력을 알게 되면서 이해를 했지만

여전히 테슬라의 차는 단지내에서 몇대를 보지만 매력은 못느끼는 차일 뿐입니다.

왠지 뭔가 차로서는 부족해 보이는 차로 보여질 뿐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설은 이만하고 

 

금양(001570) 이라는 회사를 월요일 처음 진입했습니다.

운이 좋게 시점이 좋았지만 박순혁 이사님의 소통에 이 정도 회사는 무소통 LG처럼 되지는 않겠다는 믿음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금양은 발포제의 생산 및 판매이며 발포제 유관 각종 첨가제 및 화학 제품의 TRADING 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르코늄 첨가제는 양극재 표면을 코팅하여 양극재 자체를 보호하면서 양극재 표면에 존재하는 리튬부산물과 반응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질로 전환되면서 리튬부산물의 겔화 및 수반되는 가스발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NCMA용 산화지르코늄/수산화알루미늄 첨가제는 양극재 제조시 투입되며 상기 목적 이외에도 High Nickel 양극재의 문제점인 니켈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며, NCM계 배터리에서 NCMA계 배터리로의 전환에 따라 첨가제 시장은 급격한 증가가 예상됩니다."

월요일 상한가는 일단 2170배터리를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배터리 양산회사로 이슈가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장 막판 2시 25분을 저점 8,250원을 찍은 이후 급격히 반등하며 장 마지막까지 버티면 2연상으로 마감했습니다.

 

2170배터리는 전동공구,전기자전거,퀵보드 등 작은배터리를 지원하며 삼성SDI가 세계점유율 1위입니다.

금양에서는 그중 10분의1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고 이사님이 하셨네요.

물론 매출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부터 시작이며 주가도 내년 목표치를 반영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첨가제 회사의 보통 PER에 30이상이며 최고 100이상도 있어서 월요일 PER20이하에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 진입했고 화요일 PER 30에서 부분부분 빠져나왔는데요. 

마감 PER는 34입니다.

60까지는 가능하다고 봤는데 너무 빠르게 들어간 회사이기도 하고 52주신고가이자  첫상한가 이후 변동에 대한 확신이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유통물량의 3배가 거래가 되는 경우 하락시 재반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일단 관망종목으로 바꾸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수소 관련에서도 "수소기술퀀텀센터' 등 수소전지 관련에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금양, '2차전지' 사업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지속(9월8일)

금양, '2차전지' 사업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지속 - 스포츠한국

9월8일 지속된 상승으로 예상보다 높은 상승을 보이다가 윗꼬리를 그리며 마감했습니다.

3년치를 벌써 땡겨오고 있는 느낌이라 투자에 조심을 할 단계로 보입니다. 당분간 지나친 거래량에 관심종목 제외합니다.

 

※ 이 글은 개인적으로, 투자내용을 정리하는 것일 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