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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바라보기/금빛 사진관

까마귀가 사는 아파트

by 금빛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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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아파트 .

제가 사는 아파트입니다.

멀리 보면 백로가 논에서 놀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밤새 이어지는 곳...

딸에게는 너는 촌구석에 산다고 말할수 있는 이유이지요.

아파트 상단에 모여있는 까마귀들...

서울 살때는 전혀 본 적이 없고 기분이 나쁜 새라고 배웠던 까마귀.

과거 어느순간 불길한 기운의 새라고 알았지만, 까치 까치 설날엔의 까치가 더 복이 들어오는 것으로 배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복을 주는 것은 까치가 아니라 까마귀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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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까마귀는 평생 군대에서 철책선 근무를 쓰던 그 기간 잠시 환경이 좋아야만 보이는 것이 까마귀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까마귀가 저희 동네에는 자주 보였습니다.

또한 장지동의 물류센터 근처,재활용 센터에도 자주 보였습니다.

그때 느낌은 이제 그나마 물이 있고 자연이 있는 그리고 먹을 거리가 있는 곳에는 까마귀가 보이나 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까마귀는 흉조가 아니라 길조라고 하는 주장도 많습니다.

까치만큼 까마귀도 좋아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문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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