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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생활보기/금빛의 투자일지

인생 3라운드(인생3기). 다시 시작하는 일기

by 금빛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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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시절에 IMF 라는 위기와 선택지로서의 영업맨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경제 지식을 살려 이것저것 많이도 해 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닷컴 버블의 현장에서 투자를 해서 너무 작게 수익을 보기도 했고,

초창기 투자대회에서 1등을 해보기도 한 단타꾼이기도 했습니다.

나름 당시에는 잘하는 투자자였고 단타꾼이었지만 당시 시작된 '데이 트레이더'의 영역에 빠지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 개인 환경이 있었고 그 기간은 너무나 오랜 시련이었습니다.

인생 3기 .

한번의 기회는 잡아야하는데 IMF도 못잡았고, 금융위기에서도 못잡았다는 심정에서의 코로나 사태 .

그동안 인생 3번의 기회를 주는 마지막 기회를 생각에 레버리지를 쓸수 있는 개인 환경이 커진 상황에서 그럭저럭 수익을 챙겨 인생 3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결론은 인생3기의 기회는 이미 소멸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정권에 대한 반감에 시장을 제대로 파악이 안됩니다.

그것은 치명적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그저그런 투자자로 전락하게 만듭니다.

트레이너의 숙명. 

그것은 정권의 현실과 다르게 투자 할수 있어야 하고 아무리 싫어하는 기업에도 투자 할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인정못하고 그것을 인정 못하다보니 인생3기의 투자도 결국 마이너스 상황에 다다릅니다.

이것에 대한 변명을 하면,

마음이 변치 않은 종목에 투자하면 결국 손해 본다는 그동안의 경험치를 실천한 것일 뿐.

그 종목에 투자하지 않아도 많은 기회가 이미 있는 국내의 상황이 저를 정당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롯데,한화,GS등의 LG 계열사 투자를 좋아 하지 않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도 그 그룹보다 더 잘 오르는 기업은 수도 없이 많기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보장된 수익이라도 마음이 가지 않는 종목은 투자 않는 것 

그것이 원칙이었지만 FOMO 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쉽게 할수 있는 길을 너무 멀게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때는 트레이드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험치가 쌓이고 가치투자라는 (2001년 처음 접한 워렌버핏의 관련책)이 항상 마음에 걸려있는 상황에서 유투브를 접하며 배우며 그 경험치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 결과 그동안의 트레이너라는 생각보다 자꾸 가치투자라는 점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적극 추천하기는 하지만 삼프로TV.

트레이너의 중요한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방송을 접하면서 점점 내 거래에 대한 목표설정을 잃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그저 좋은 방송으로 듣고 있기는 하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삼프로TV 건 다른 채널이건 데이 트래이너가 될 것이라면 그 순간은 멈춰야 할시간이라는 생각을 이제서야 합니다.

 시황방송을 듣는 것은 20분전까지만이 충분하고 준비된 계획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야 합니다.

그동안 유투버 방송에 심취해 제 원칙을 몇년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쓰는 투자일지는 내일부터가 시작입니다.

인생 3기

그것은 코로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코로나로 생겨난 다시 시작된 기회라는 마음으로 내일부터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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