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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경제보기/신규 상장

새빗켐 8월4일 상장.

by 금빛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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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 약품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 을 재활용하여 비료 원료가 되는 인산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폐리튬이온 이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을 정제ㆍ분리하여 전기차에 적용되는 리튬이차전지의 부원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새빗켐입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폐전지 재활용 전문업체 새빗켐은 희망공모가(2만5000원~3만원) 상단으로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가운데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1725 대 1로 흥행했습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4.18% 수준입니다.

지난주 성일하이텍 이후로 페배터러 재활용분야는 흥행에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사의 공정 불량품들을 회수하여 분리/건조/분쇄 등의 가공 과정과 습식 제련 및 정련하는 공정을 통해 재활용 전구체복합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구 체복합액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요소인 양극활물질(양극재), 음극활물질(음극재), 분리막 및 전해액 중 양극활물질 제조 원료인 전구체의 핵심소재로 사용되어 전방산업인 이차전지 산 업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2차전지 산업은 국내 배터리 셀 업체의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셀 기업들은 2차전지 산업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생산능력 , 기술 및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세계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요 원재료의 큰 비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Dart 투자설명서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공정은 폐배터리를 분쇄하여 폐양극재를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 해당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선택적으로 분리하여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면 배터리 원자재의 해외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친환경적으로 유가 금속을 회수할 수 있 습니다.

전구체 복합액은 전구체의 원재료입니다. 전구체(Presucor)란 다른 화합물을 생성하는 화학반응에 참여하는 화합물을 지칭하며, 양극 활물질에서의 전구체는 니켈, 코발 트 망간 등의금속산화물 또는 금속 수산화물이 사용되고 리튬계 물질에는 수산화리튬 또는 탄산 리튬이 사용됩니다.

폐전지재활용 사업은 현재 양극재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불량 제품을 회수하여재활용 하는 사업 구조이나, 전기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인하여 제품 수명이 만료된 폐배터리 제품 수량의 증가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 자료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 추가로 몇개 올려 봤습니다. 매출은 아직 크지 않지만 요즘의 폐배터리 관련주에서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그동안 없다가 지난주 성일하이텍 이후 적시된 기업이 새빗켐인 것 같습니다.(성일하이텍의 5분의1 정도로 개인적으론 평가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사업이 정상적으로 매출과 실적이 나오기에는 아직 몇년후의 이야기라는 말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폐배터리의 공급 주체인 배터리사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면 굳이 재활용업체에 줄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자동차 제조회사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라도 하면 전문업체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단지 재활용 업체라는 것이 규제사업이고 신규진입과 허가가 쉽지는 않다는 점이 긍정적인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는 정부의 정책과 규제를 유심히 보면서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 글은 주로 Dart를 참조하였으며,개인적으로 투자내용을 정리하는 것일 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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