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봇에 대한 관심이 최대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쿠팡에서 대구FC(Fullfillmant Center) 를 공개한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 경험을 접목해서 적어 봅니다.
첨단 로봇 '종횡무진'…AI 핵심 기술 집약된 쿠팡 대구FC 가보니(영상)
쿠팡은 대구FC 건립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AI 기술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대거 투입했다고 합니다.
해외에 직사각형의 7층 높이의 물류 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보았는데 쿠팡에서 비슷한 것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처음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험상 쿠팡은 외부사진 유출과 보안에 엄격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점을 최근 이슈화에 편승하려는 모습을 느낍니다.
쇼팅로봇이라는 것의 운반 상품을 보기에는 아직 중량물을 셀렉 할수는 없어보입니다.
결국 쿠팡에서 파는 수많은 무거운 상품과 부피가 큰 상품은 로봇으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지게차의 움직임은 사람보다 느린 편이고 고단(통상 물류센터는 3,4단으로 운영함) 의 운영은 안보이는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공간 효율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존이나 해외에서 운영하는 상품진열과 이동은 비슷한 모습입니다. 역시 고단은 없는 일반 물류센터에 비하면 공간적 비효율을 보입니다. (일반적 물류센터를 가보면 솔직히 걸어다닐 공간도 없을 정도로 바쁠때는 상품으로 가득 찹니다.)
최근들어 협동로봇이 이슈인데 협동로봇의 장점이 공간을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점에서 물류센터에서의 협동로봇은 아직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외부에서 보는 쿠팡의 부정적인 보도들 때문에 안전을 위해 공간을 낭비하는 편인 곳이 쿠팡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는 저로서는 동영상에서의 모습은 공간 비효율 자체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인건비가 문제라기보다는 인력자체가 부족한 상황이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기가 도래할 산업전반의 모습에서 로봇의 길을 포기할수는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삼성의 잼스로봇처럼 사람이 중량물 등 힘이 드는 것을 직접 사람이 해야하는 것을 도와주는 기술이 조금씩 접목되는 부분에서 협동로봇의 발전이 요구되어 보입니다.
현재 물류센터에서의 로봇은 로봇 한대가 도입되면 사람이 한명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다룰 사람 한명과 일하는 사람 한명이 추가로 필요해지는 아이러니가 아직 현장에서 생기는 상황이지만 추후에는 중앙에서 통제하는 상황이 강화되면 중량물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다이믹스의 로봇처럼 행동가능한 로봇이 산업현장에 접목되기 전에는 아직까지는 중량물과 부피가 큰 물품은 아직 사람의 손이 가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결국 그 모든 것도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상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점점 강해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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