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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경제보기/기업이야기

쌍용자동차(KG모빌리티) 4월 주식재거래 예상

by 금빛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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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9일 시상식
- 곽 회장, 전동화 및 경영 정상화 전략 높이 평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곽재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은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여기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저 스스로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는 ‘올해의 SUV’에 올랐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 역대 최대 사전계약을 기록한 모델이다.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김광호 상무는 “고객이 원하고 기대하는 바를 면밀히 파악해 혼신의 힘을 다해 개발한 토레스가 2023 올해의 SUV에 선정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레스를 시작으로 U100 출시는 물론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 84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평가를 진행했다. 1차 투표로 33대를 선정해 지난 1월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쳤다.

협회는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총 10명의 후보를 꼽아 올해의 인물을 심사했다. 곽재선 회장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전동화 작업을 추진하고,글로벌 시장 개척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았다고 평가받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핫한 사람은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KG그룹 회장)이다. 그동안 두 번의 법정 관리와 상하이차·마힌드라 등 외국계 기업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청산까지 언급됐던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에 24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곽재선 회장이다.
9일 쌍용차에 따르면 곽 회장의 리더십은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핵심으로 한다. 과거 외국계 기업소유 때는 중요한 투자나 의사 결정이 몇 달씩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엇을 하나 하려면 본사에 가서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사회를 열어서 해야 해 의사결정 과정이 너무 길었다. 무엇을 하려고 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많았다"라며 "곽 회장은 본인이 평택 공장에 출근해 회의를 주재하며 필요하면 당장 결정한다. 판단이 빨라진 것이 다르다"고 했다.
곽 회장도 지난해 9월 19일 KG그룹 홈페이지 내에서 매달 올리는 '곽재선의 창'에서 "오랫동안 인도·중국 등 외국계 회사가 경영을 맡아 해오다 보니 어떤 일을 지시받고 확인하고 공유하는 과정에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보통 2~3개월쯤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하더라"라고 기업문화의 차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회사에서 3개월 전 발생한 일을 매번 오늘 해결했다면 똑같은 업무를 3개월 기한의 마지막 날에 처리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일이 줄어드느냐? 그것도 아니라 그냥 3개월씩 계속 밀리고 늦춰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곽 회장의 리더십은 고객이 자동차 업체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인 신차 및 미래에 대한 투자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최근 쌍용차의 좋은 성적은 토레스의 좋은 평가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쌍용차는 토레스 전기차 버전인 U100을 오는 3월에 있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이지만 U100은 전기차에 걸맞는 여러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2024년 양산을 앞둔 정통 SUV인 KR10도 준비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와 함께 " 최근 흐름에 맞춘 전동화 모델들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베터리 업체인 BYD와 함께 개발한 배터리팩이 준비돼 안정성에서 문제가 없다"면서 "픽업트럭 모델 등이 중심이지만,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 평택 공장으로 출근하고 임원 뿐 아니라 쌍용차의 현장직원 등 각계각층과 만나 소통하는 것도 쌍용차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부분이다. 쌍용차 직원은 "회장이 고위직만이 아니라계층별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들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여러 어려운 기업들을 인수합병을 통해 살려낸 곽 회장의 소명의식도 한 몫을 한다. 곽 회장은 그동안 아픈 기업들을 낫게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곽 회장은 쌍용차 인수 당시 "나는 쌍용차를 인수했다기 보다 내가 쌍용차에 취직했다"라며 "사명감을 넘어 소명감으로 이 회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부침을 겪으며 중환자가 된 쌍용차를 온전한 기업으로 만드는 것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있다는 것이다.
곽 회장은 '곽재선의 창'에 쓴 글을 통해 "내가 하는 것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한번 시도도 해보지 않고 '난 못 한다'고 포기하고 한번 나서보지도 않은 채 '거기까진 무리야'라고만 말한다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그냥 내버리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러 부침을 겪으며 위기가 일상화된 쌍용차에 곽 회장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올 3월부터 KG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게 될 쌍용차가 곽 회장의 리더십에 힘 입어 정상화를 넘어 국내 완성차 업계에 충격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초도 물량 3500대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1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생산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 수출도 187대에 그쳤다.
코란도 이모션생산 중단의 가장 큰 이유는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제작하는 LG전자가 배터리팩 사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배터리팩 사업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관하면서 쌍용차가 코란도 이모션의 수요에 대응할 수 없었던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해말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모트렉스와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란도 이모션에 배터리팩을 장착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 연말 생산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생산 정상화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는 않다. 이는 새로운 배터리팩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배터리팩업체를 모트렉스로 변경했지만, 업체를 바꿨다고 해서 바로 코란도 이모션을 생산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배터리팩에 대한 다앙 검증이 이뤄지면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터리팩 검증이끝나고 수급이 이뤄진다면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에 내연기관차만 수출할 수는 없어 초기 생산 물량은 유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 “쌍용차 주식거래 재개는 4월쯤...”

 

곽재선 쌍용차 회장 “쌍용차 주식거래 재개는 4월쯤...” “체어맨 전기 출시 계획은 소비자가

중단됐던 쌍용차 주식거래가 오는 4월쯤 재개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은 9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 참석, 기자와 만난 자리

www.dailycar.co.kr

곽 회장은 현재 중단된 쌍용차 주식거래가 언제쯤이면 다시 재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4월쯤 정도에 (주식거래가 재개되는 것으로) 들었던 것 같다”며 “왜냐하면 12월 결산을 마무리지어서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면, 그걸 다시 평가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카 (http://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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