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빛 생활보기44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오랜 기간동안 블로그를 방치했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쓰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이전 블로그는 각종 고난에 폐쇄되어 있습니다. 생활에 지치고 몸은 망가지고 마음은 굳어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힘들어 그만두어야지 생각만했지 다른것을 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고를 일으키게 되어 갑자기 모든 것에서의 탈출이 이루어졌습니다. 세상의 일을 너무 격다보니 차라리 마음이 편해지면서 이렇게 그만 둘 수 있는 상황이 되었구나 뭔가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접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위복 (轉禍爲福) 사고를 치고나서 나에게 첫 한마디를 던지시던 11년을 알고 지내셨던 사장님. 정말 전화위복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신은 맑아집니다.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는 그런 의.. 2022. 7. 27.
해킹을 당했나 봅니다. 이전 블로그가 해킹을 당했는지 블로그에 관심을 갖지 않는 동안 바카라 글등 누군가의 무자비한 글들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뭐 그동안 블로그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책임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깔끔하게 다시 출발합니다. 이전 사진관 글들을 올리다보니 참 많은 시간 다니지를 못했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며 지낸 것인가... 글을 못쓰는 것 뿐이 아니라 삶의 여유조차 잃고 살았나봅니다. 직업도 블로그 시작하고 3번이나 바뀌고 ..... 블로그도 새로 바뀝니다. 이전 블로그는 저만 보는 블로그가 되겠네요. 지난 블로그의 글들이 정치적이라 간단한 글들만 옮기고 새잔엔 새로운 술을 담겠습니다. 예전처럼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예전글 복구도 하고 천천히 블로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2. 7. 27.
날씨... 이넘의 기상청... 분명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았다. 아니 어제 점심때 이미 '오늘 저녁에 비온다는데요.' 하는 직장 동료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10시부터 2시까지 배송업무를 하는 나는 마음의 준비를 이미 오전부터 한것이다. '오늘은 조금 추울테니 긴팔을 입고 가야겠다...' 긴팔과 바람막이 옷을 입고 출근을 했지만 비는 없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쯤 후드득 비가 요란하다. '오늘은 비오니 우산 챙기고 든든히 입고 가라고 애엄마와 아이에게 얘기해야겠다' 하며 마음을 먹는다. 아침... 애엄마는 그냥 늦어서 출근을 바로한다. 딸아이는 오늘 비오니까 우산 챙겨가 라는 말에 밖을 주시한다... 아... 하늘은 구름 몇점 떠 있는 맑고 쾌청한 하늘이다. 이.. 2018. 10. 10.
내 25살에는 생각할수 없던 아이유의 생각 참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경험할 만큼 했고, 배울만큼 배웠다는 생각을 하는 나이인 지금에...그저 지나치듯 인터넷 검색을...그저 '이름에게' 의 노래를 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검색하다 보게된 동영상.... 참 내가 그 나이에 뭘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내가 그 나이에 철 없음을...치열하지 않았음을..그리고 비겁했음을. 느끼게 한 동영상을 우습게도 아이유의 동영상에서 발견했습니다. 항상 열심히 살았다는 나인데,,,,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을 하는 나인데,,,, 지금 25살 짜리 이지은씨에게 새삼 배웁니다. 그전에는 그저 개념있는 어린 가수라는 생각..... 하지만 나름의 음악의 가치관, 삶의 가치관이 느껴진다는 어린 가수라는 생각을.... 하며 응원했던 이 가수의 25살 모.. 2017. 12. 27.
KIA 타이거즈의 두자리점수 6연승, 그리고 양현종, 나지완. 2009년 어쩌면 나에게 그해가 프로야구 직관의 마지막 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생활에 미치도록 바쁘지만 그래도 그때만 해도 여유로운 개인적인 삶을 살수 있었던 마지막 해였는지도요. 아무튼 찬란한 2009년 타이거즈의 우승을 함께 했던 그날의 한국시리즈 7차전의 기억은 여전히 제 뇌리에 각인 되었습니다. 3장의 티켓을 준비했지만 자신이 가면 매번 지는 것 같다고 마누라는 결국 직관을 포기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 어렵게 구한 외야 티켓을 혼자 가지고 3루쪽외야에 홀로 앉아 있던 기억. 하지만 그날의 기억은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머리위에 있는 하얀공.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공이 제 머리위로 지나갑니다. 참.......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이 느낌. 그날 함께 있었던 분만 아시겠죠.. 2017. 7. 3.
딸의 메모장에 시 같은..... 계절 오늘은 봄 꽃이 많이 핀 봄 오늘은 여름 수박먹는 여름 오늘은 가을 바람 부는 가을 오늘은 겨울 눈사람 만드는 겨울 오늘은 사계절 다양한 사계절 2017. 5. 10.
딸에게 세상에 친구가 없으면 무서운거 같지. 함께 할 사람이 없으면 혼자 걸어가는것이 무서울거 같지. 그런데 결국 혼자 걸어가는 인생이다. 딸아! 걸어가다 무서우면 하늘을 봐 낮에도 밤에도 너를 지켜주고 바라볼 해와달이 있을거야. 덤으로 별들도... 딸아! 걸어가다 재미없으면 땅을 봐 아래엔 이것저것 많은 재미난 것들이 많아 식물들 돌들 이상한 모양의 바닥들. 운이 좋으면 동전들도...하하하 세상은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르게 보여. 그래서 세상은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거야. 그건..... 딸 스스로 만드는거야 재미있는 세상이 되던지 무서운 세상이 되는지는 다 너의 마음속에 있어. 그러니 항상 당당히 살아! 겁없이 무서움없이.... 2015. 8. 28.
갑오년. 새해가 왔습니다. 모두 모두 복받으세요. 또 다른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새벽의 일과에 치여 새해인지 그냥 보통의 그날인지를 느끼지 못한 첫 새해의 12시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과를 몇해를 더 하겠지요. 모든 사람들이 빨간날이라고 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대착오의 근무행태일텐데....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 조차 이제는 점차 줄어듭니다. 요즘의 나라 분위기처럼 차라리 권력에 가까워야 내가 편해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대면할 뿐입니다. 믿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짜증과 스트레스만 늘어갑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속에 누군가는 사고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점점 저 역시 만성화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내 의지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2014. 1. 1.
오늘 안개 조심하세요. 정말 최악의 안개네요. 새벽운전 20년 이상 운전을 했지만 이렇게 안개가 심한 것은 처음 경험합니다.7Qd56qCt92SR-wrg1NuArLmX73O0Hi-K8i0zzKztvZg, 간혹 다리나 하천을 지날 때 잠깐씩 10m도 안보이는 안개를 경험하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긴 구간내내 심하기는 처음입니다. 성남 장지 IC 에서 용인 오는 내내 거의 10여 km 구간이 안개로 인해 10m 앞도 구분 못할 지경이었네요. 어디까지 왔는지 몰라서 빠져 나가는 도로도 내비게이션이 안내해 주고 나서야 길을 찾아서 나왔습니다. 10여분도 안걸리던 거리를 30여분만에 도착... 한참을 가도 어디 인지 어디까지 왔는지 구분이 안되는 오늘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운전하시는 분들 안개 조심하시고 서행 운전 안전운전하세요. 2013. 11. 12.
728x90
728x90